유리감옥

21세기에 들어와 번역된 SF중에 세 작품을 괜찮게 보았습니다.

컴퓨터 커넥션, 블라인드 사이트, 유리감옥.

그런데 컴퓨터 커넥션과 블라인드 사이트는 다시 읽어보니 과대평가를 했더군요.
괜찮은 작품이긴 하죠. 그리고 여전히 21세기 번역작품 중에 2,3위이긴 한데.
4위와 그다지 차이는 없는 정도로 떨어졌습니다.


드디어 유리감옥을 다시 읽었습니다. 이게 세 작품중에 가장 나중에 나온거라 늦게 다시 읽네요.

두번째 (정확하게는 완독이) 읽으니 역시 과대평가는 했었네요.
하지만 컴...과 블..보다는 나아요.


보통은 회상이 나오면 짜증이 납니다.
스토리 진행안하고 또 감성팔이를 해 하게 되죠.

하지만 이 작품은 특이하게도 과거회상이 본편이고 유리감옥 안에서 현재 이야기가 곁가지인 셈입니다.


그리고 이 과거회상이 대단한 점이. 아이디어가 넘친다는 겁니다.

SF를 읽는 이유가 여러가지지만. 사실 제일 기대하는 건 '아이디어'죠.
새로운 생각을 보고 싶어서 SF를 봅니다.

그러나 백권쯤 보면 더이상 새로운거 기대하기 어렵죠.
그래서 스스로를 속입니다. 문학성이나 괜찮은 이야기 등등을 위해서 SF를 읽는다고요.


그러나 정말은 SF는 새로운 생각을 보기 위한 겁니다.
스토리가 아무리 엉망이고 글도 못 써도.

새로운 생각이 풍부하다면 그게 더 좋은 작품입니다.


세번째 읽을땐 아이디어 정리를 해가면서 읽어봐야겠네요.
올해 내로는 좀 힘들겠지만.

ogion

by ogion | 2019/11/17 01:06 | SF | 트랙백

갓 오브 이집트 무능한 왕

영화를 본게 아니라 유튜브에서 소개영상을 보았습니다.

반란을 일어나 아버지가 죽고 아들이 눈을 머는 상황이네요. 
거기서 멈추고 더 보지 않았습니다.


무능한 왕은 죽어야죠.

수천명이 동원되서 반란을 일으키는데. 그걸 알지도 못하고 그대로 당할 정도면 왕의 자격이 없죠.
반란도 반란이지만 외부에서 군대가 공격해도 모르고 당할 수 있다는건데.

왕의 기본적인 능력도 없죠.


영화 전체의 내용을 모르니 눈먼 아들이 복수하는건가 싶은데.
걔도 참 그렇죠.
아무리 왕이 아니라 왕자였다고 해도.
무능하죠.

걔가 왕이 된다면. 의심병에 걸려서 다 죽이는 폭군이 되지 않을까요.

ogion

by ogion | 2019/11/16 20:20 | 잡담 | 트랙백

담배의 좋은 점

미세먼지와 방사능에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거. 

미세먼지와 방사능이 웬만큼 심해도 담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고.

담배를 핀다면 미세먼지 방사능에 무시하고 살아도 별 지장이 없음. 

말로 받고 있는데 되는 신경안써도 됨.

ogion

by ogion | 2019/11/15 12:39 | 잡담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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